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문단 편집) === 계속 사용할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는 절대로 분해하지 말 것 === 이러한 부품을 담는 HDD의 내부는 절대로 먼지 1개라도 허용되지 않으며, 필터와 연결된 숨구멍이 있다. HDD 내부가 진공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로 HDD의 내부가 진공이면 헤드를 디스크 표면에 안정적으로 띄워 놓을 수가 없기 때문에 순식간에 망가지게 된다. 왜냐하면 디스크가 회전하면서 생기는 바람을 이용해 헤드 암을 띄워 디스크에 완전히 접촉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일종의 에어 쿠션과 같다. 아무리 공돌이를 갈아넣는다 해도 헤드를 디스크에서 몇 nm 높이로 기계적으로 제작하는 것은, 하드 디스크 환경은 주변 온도도 불안정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안전하지도 않을 뿐더러 진동도 심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쓴다. 이 때문에 공기 밀도가 희박한 곳에서 작동해야 하는 기상 관측 기구 등의 장비에는 특수한 HDD를 쓰거나 SSD를 쓴다. 아주 약간의 먼지라도 들어가면 [[배드 섹터|불량 섹터]]를 비롯한 골칫거리를 양산하게 된다. 먼지 하나가 플래터에 앉을 때마다 수백 MB에서 수 GB가 날아간다. 또 플래터가 긁히면 거기서 먼지가 지속적으로 추가 생산돼서 물리적 불량 섹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파일:20220911_202546.jpg]]대부분의 하드디스크 내부에는 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필터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한번 손상된 부분은 되돌릴 수 없다.] HDD가 작동할 때 헤드와 플래터의 간격은 '''5 nm.''' [[DNA]] 2가닥 굵기밖에 안 된다. 최신형일수록 이 비행 높이는 더 낮으므로 아예 열어볼 생각을 말자. 1990년대 하드 디스크들이 50 마이크로미터 정도로 [[머리카락]] 굵기의 절반 가량 되었던 것에 비하면 그 틈이 매우 좁아진 것으로 즉 그만큼 기술이 더 발전하고 정밀해졌다는 것. [[https://www.youtube.com/watch?v=wteUW2sL7bc|이 영상]]의 비유에 따르면 비행기가 1mm의 높이로 날면서 25초에 한번 지구를 도는 수준의 정밀도라고 한다. 이 때문에 하드 디스크의 헤드는 전원이 꺼지면 플래터 위에 착륙하면서 플래터를 긁어버리게 되는데, 이렇게 되지 않도록 헤드를 안전한 영역으로 옮겨주는 명령이 [[파킹]]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youtube(5CAn22TiVV0)] 예전에는 수십 MB, 수백 MB 용량이 쓰였다. 그러나 요즘 HDD는 데이터 밀도가 높은 기계적으로 대단히 민감한 정밀기기이다. 반도체의 수십 nm 공정이 대단하다 하지만 이쪽도 최근 들어서는 나노미터 단위로 기계 장치를 극도로 정밀하게 제어해야 하는지라 반도체만큼 빡세면 빡세지 덜하지 않다. 뚜껑을 고정하는 볼트가 조이는 힘과 컴퓨터 케이스에 나사를 조여서 고정하는 힘조차도 약간의 차이에 의해 전체 프레임의 비틀림에 영향을 주어 결과적으로 플래터 회전과 헤드 위치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러한 힘은 같은 회사의 HDD라고 하더라도 모델별로 다를 수 있으며, 아무런 전문 공구나 측정 장비가 없는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일반인은 뚜껑을 열 수는 있어도, 원 상태로 조일 수가 없다.]] 얼마만큼의 힘으로 조여야 하는지 알아냈다고 쳐도 특수 장비가 있어야만 정확한 힘 조절이 가능하다. 위 동영상에서는 특정 토크로 나사를 조일 수 있는 특수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따라서 계속 사용해야 하는 HDD라면 절대로 분해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뚜껑을 열어도 HDD가 바로 고장나지는 않는다. HDD가 작동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면 버리는 HDD 뜯어서 전원 연결하고 한번 관찰해보자. 보통 1-2일 정도는 작동하지만, '''불량 섹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므로''' 정상적인 사용은 불가능하다. 부팅 두어번 하면 인식 불능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하면 HDD 복구가 거의 불가능해지므로 진짜 버릴 녀석을 써야 한다. 하드디스크 복구 업체에서 만약 하드디스크를 분해해야만 한다면 따로 마련된 먼지 하나도 없는 클린룸에서 작업한다. 여담으로 [[Western Digital]]에서 HDD 윗판의 일부를 투명 폴리로 만든 랩터 X를 출시하기도 했었다. 이 하드디스크는 평상 상태에서도 HDD의 동작 상황을 직접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나, 150 GB이라는 적은 저장용량에 큰 소음, 그리고 34만원이라는 굉장히 비싼 가격[* 이 하드디스크가 출시된 2006년에 나온 160GB 하드디스크의 경우 6만 1천원으로 5배가 넘게 차이가 난다.] 때문에 2012년에 단종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